* 스피더스의 림은 비앙키 미니벨로 것과 같군요. 새로 올라온 글을 보니 HJC P-6N 부품인데,

구글에서 검색해본 결과입니다.

http://cafe.naver.com/minivelobike/103160

http://www.daejin-inc.com/new/shop/view.htm?barcode=PG_1201080171&lcode=L1192772210&depth=1

http://www.cycleurope.co.jp/2009/mn7.html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댓글을 하나 더 달겠습니다.(남부점 사견입니다)

다른 자전거점을 깔본 적 없구요, 업계 선배님들에게 많은 점을 배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돈 주고도 구할 수 없는 오래된 자전거샵(자전거포)의 정서는 부럽기만 할 따름입니다.

다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에 대한 숙제 및 저희 자신에 대한 다짐들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샵에서 구매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샵을 방문한 고객들의 자전거에 대한 막연한 비난(특히 웹에서 구매했다고 할 경우는 더욱^^),

수리/정비 거부 또는 과도한 공임 요구(구매한 샵 근처에서만 고장 나란 법은 없으니까요^^) , 고객별로 다르게 부르는 가격 등

물론 일부 샵들의 문제이겠습니다만,

자전거를 구매, 유지하면서 자전거인으로서 누구나 한 번 쯤은 겪었을 문제들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만,

저희 바이키에서는 위 내용들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구요~

앞으로도 아낌없는 질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신:김규태님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늘 초심 잃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김규태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신대로 가격은 가게 사장님 마음이겠죠. ^^

장사라는 것도 사람이 하는 일인데, 단골이라던지 구매총액이 높다던지 하면

할인이 좀 더 커지거나 사은품이라도 하나 더 드릴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저희 바이키도 마찬가지이구요.

다른 업체나 샵들의 가격 정책에 대해 뭐라 단언을 드린 것이 아니라(그러면 안 되죠~),

일반인들이 구할 수 있는 평균 실구매가 및 현실적인 AS, 충분한 재고량 확보, 동일 수준의 서비스 등에

관한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웹에서 나누기엔 뜬구름 잡는 듯한 주제이긴 합니다만^^).

결국 판단은 소비자 개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문화 및 시장을 길게 볼 때, 그리고 소비자로서의 10여년의 경험을 볼 때,

이 좁은 나라에서 동일한 모델의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은

결국 소비자들에게도 득 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 모델별, 사양별로 합리적인 선(수입브랜드 역시)에서 거품을 제거하고, 

충분한 AS와 제품 보증 및 편안한 샵 이용 등을 확보해 드리는 

차원으로 자리잡아 나가는 것이 핵심적인 방향이 아닐까 하는 말씀을 드려봅니다(남부점의 사견).

늘 즐겁고 안전한 자전거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기다려 주신 점, 정말 감사드리며 동시에 죄송하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현지 사정이라는 것이 저희도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드립니다.

웹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부유하는군요. 관계자로서, 그리고 자전거인으로서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R2000을 잘 구매하면 32~33만원 선이라...어느 업체를 염두에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현재도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지, 재고는 보유하고 있는지, 출고세팅 수준과 원활한 AS 여부(실구매가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등을 반드시 모니터링해 보시기를 권합니다(이 부분은 같은 자전거인으로서 드리는말씀입니다).

2. 드롭바와 레버의 각도 등으로 인해 현재 사진상의 제품 모양새(소위 간지)가 영 그렇습니다.^^

각 유저분들께 맞춰서 실제 세팅을 끝냈을 때는 전혀 다른 느낌의 자전거가 탄생하게 됩니다.

3. R2000모델을 실제로들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유저들 사이에서 R2000에 대한 여러가지 아쉬운 점들 역시 이야기되고 있으나,

저희가 직접 언급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으므로 가격대비 성능(또는 안전성, AS범위 등)을 보인다는 전제라면

제품의 포스(디자인/색감/간지 등) 대한 평가는 말 그대로 상대적일 수 밖에 없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4. 동네 어느 곳을 가도 쉽게 AS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자전거소매업계의 수준에서 쉽지 않으실 겁니다. ^^

구매처가 아니면 공기압 채우는 것도 눈치 보게 됩니다(일부샵 제외).

저희 바이키에서 지점을 확장해 나가는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이사, 전근 등으로 지역이 바뀌어도, 구매지점 말고 다른 지역을 지나다 문제가 생겨 들르더라도

동일한 수준과 범위의 AS와 동일한 가격, 할인율을 적용함으로써

개별샵 자체의 신뢰를 높이기 위함도 있습니다(업계의 큰 숙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자전거 문화는 더욱 생활 속으로 파고들 것이며, 자가용을 타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나아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정모델을 특정샵에서 최대한 싸게 구매해서 가져온 후,

주로 활동하시는 지역에서 초기에 서너번 유상 AS 받으시면(자전거는 굴러다니는 것이라 크고작은 AS건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최종 비용은 비슷하거나 초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임을 말씀드립니다.

자전거는 웹에서 가격비교 클릭하여 최저가 찾아서 구매하는 것이, 절대 최선이 될 수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5. 차체, 부품 보증은 제조물책임법상 당연히 포함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부품무상교환이라는 문구에 혼돈을 하시는 경우가 있으신데요,

제조 용도에 맞게 정상적으로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차체나 부품의 결함이 발생되었을 경우, 무상 교환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5개월 동안 매일 열심히 타서 브레이크패드가 많이 닳아졌는데,

6개월 무상이니까 그냥 새걸로 바꿔주세요~ 이런 케이스는 힘들다는 말씀이죠^^

너무나 당연한 말씀이겠지만, 초보자분들께서(또는 자전거 구매 경험이 적으신) 혼돈 없으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바이키에서는 드레일러 행어의 탭핑(나사산)이 뭉개진 경우에(특이한 경우입니다만),

제조사에서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으로 인해,

지점에서 신차로 교환해 드린 경우도 있습니다(9월/클래식 모델). AS는 자신 있으니 믿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래저래 말씀이 많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신모델들이 발매되었습니다. 저희도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과 튼실한 제품, 차별화된 서비스로 평가받겠습니다.

바이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참다 참다...이건 취미용 아이템이지 생필품은 아니잖아요. 바람도 정도것 잡아야지. 책임감없는 이런물건 전 구매 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Good buy? No Way!! Good bye...>

아팔란치아 R2000 제조사링크 : 첼로스포츠

http://www.cellobike.co.kr/products/detail.html?bcode=2379&hcode=1&mcode=40

* 아팔란치아 R2000과 스펙 비교하시는 회원이 많이 계신듯 합니다.

이에 몇가지 사항을 객관적으로 비교하여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입을 원하시거나 검토하시는 회원께서는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R2000은 406 휠셋 기반이며, 스피드는 451 휠셋 기반입니다. 10% 조금 넘게 스피드가 바퀴 사이즈가 크며 그만큼 같은 기어비에서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습니다.

2. R2000은 20(406) * 1.5 인치 일반 타이어이며, 스피드는 20(451) * 1 1/8(1.125) 로드타이어입니다. 두께가 얇은 만큼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습니다. 같은 힘으로 페달을 밟을 경우 속도의 차이는 10% 정도 스피드 쪽이 빠릅니다.

3. R2000은 일반안장(흔히 전립선 압박안장)이며, 스피드는 전립선 보호용 홈이 파여진 안장입니다. 남성분들의 건강을 위하여 R2000의 순정안장은 기본적으로 별도 구매하실 것이 동호인분들 사이에서 추천되고 있습니다.

4. R2000은 일반 V브레이크가 장착되었고,스피드는 듀얼피봇 로드브레이크가 장착되었습니다. 스프린터에는 로드바이크 특성에 최적화되도록 로드 브레이크가 장착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미니스프린터는 기본적으로 로드바이크의 특성을 가집니다. 최소한 로드브레이크,로드타이어가 장착되어야 미니스프린터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의 미니스프린터는 20 * 451 휠셋을 기반으로 가는 것이 추세입니다. 바퀴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직진성 및 속도 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지오스 시리즈, 파나소닉 시리즈 등이 해당됩니다. 반면 406 사이즈는 다혼 시리즈가 알려져있습니다.

6. 스피드가 R2000 보다 프레임 사이즈가 더 크며, 지오스 판토 또는 파나소닉 미니스프린터와 거의 같은 지오메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7. r2000은 시마노 2200 뒷드레일러,12-25T 카세트 스프라켓이 장착되었고, 스피드는 시마노 ACERA 뒷드레일러, 11-30T 카세트 스프라켓이 장착되었습니다. 미니스프린터의 경우 바퀴가 일반 로드바이크에 비하여 작은 관계로 카세트를 기존 11-25T 등을 사용할 경우 언덕을 올라갈때 기어비가 많이 부족하거나 불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1차분 스피드의 경우에도 평지 주행성은 조금 낫지만 업힐 주행성 면에서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버전은 뒷기어 부분을 업힐에 유리하도록 변화를 주어 구성하였습니다. (물론 업힐에서 빠르고 능숙하게 주행하실 수 있는 분께서는 기어비 구성이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r2000에 비하여 스피드가 나은 점을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이제 r2000이 스피드보다 좋은 사양을 가진 것을 알려드립니다.

1. R2000은 시마노 2200 STI 레버가 장착되어 있으며, 림이 ALEX 제품입니다. 허브도 시마노 제품으로 스피드보다 높은 사양입니다.

**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미니스프린터로서 가격 차이 및 개념 차이가 있기에 부품 적합성에 있어서 어느 한쪽이 단연 우월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실제 주행성 및 최고속도, 업힐 주행성 면에서는 R2000에 비하여 티티카카 스피드가 상대적으로 10-20% 정도 성능이 우수합니다. 또한 브레이크 세트 등의 업그레이드 호환성 면에서도 나은 점이 있습니다. 물론 R2000이 시마노 레버가 장착된 것은 상대적으로 사양이 높아보이지만 가격 및 추후 업그레이드 면을 보았을때 특별히 두가지 자전거 중에서 어느것이 좋다 나쁘다라는 판단을 단순하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여 회원 여러분 각자 스타일과 용도에 맞도록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로 티티카카 스피드는 시마노 2200 뿐만 아니라, 티아그라 18단으로 풀 업그레이드(기어,레버,브레이크,크랭크 등)가 가능합니다.

25만원 아래로 나오면 좋겠지요...;;